목포대 MNU바이오솔텍, 죽염제품 ‘인기’

‘건강에 좋은 고급소금을 국민의 식탁에!’를 기치로 내걸고 목포대학교가 출자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 ㈜MNU바이오솔텍 죽염 제품이 창사 2년을 맞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MNU는 국립목포대학교(Mokpo National University)의 영문 약자이다.

㈜MNU바이오솔텍은 그동안 ‘목포대 바다금’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론칭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선물용품이나 기념품 용도로 특화한 죽염제품 판촉에 주력했다.

㈜MNU바이오솔텍이 생산하고 있는 ‘목포대 바다금’ 4종 세트의 우수한 품질과 예쁜 디자인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기업과 공공기관으로부터 주문이 이어졌고, 입소문을 타고 서울, 제주, 경기도 등 타 지역 아주머니들로부터도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해외까지 믿을 수 있는 죽염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2015년, 2016년 연이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얻었다. 현재 중국 대학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MNU바이오솔텍은 학교회사로는 드물게 창립 후 2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에는 이익금 중 일부를 목포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으며, 올해는 첫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MNU바이오솔텍 제품들은 현재 대학교수 13명을 포함해 총 85명의 연구진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연구 인력을 갖춘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목포대 함경식 교수(식품공학과)의 기술자문을 받아 생산되고 있다.

함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미국의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 연속 선정·수록된 국내 최고 소금 권위자이다.

현재 ㈜MNU바이오솔텍은 '3번 구운 죽염’과 '3년 숙성 천일염’을 담은 4가지 주력 세트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4가지 주력 세트제품 명칭은 바다금 선물용 세트, 바다금 실속형 세트, 바다금 알뜰형 세트, 바다금 대용량 세트이다.

바다금 선물용 세트는 '3번 구운 죽염’ 2병과 '3년 숙성 천일염’ 1병을 황금색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3개입 세트로 미관이 아름다워 히트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바다금 실속형 세트는 '3번 구운 죽염’(500g들이) 3개와 '3년 숙성 천일염’(500g들이) 2개로 구성된 파우치 5개들이 세트로, 죽염 다량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다금 알뜰형 세트는 '3번 구운 죽염’(500g들이) 1개와 '3년 숙성 천일염’(500g들이) 1개로 구성된 파우치 2개들이 세트로,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밖에 바다금 대용량 세트는 3년 숙성 천일염 5㎏들이 파우치 2개로 구성돼 있어 김치 절임용이나 음식점 등에서 싼값에 사용할 수 있다.

목포대 MNU바이오솔텍 박경우 대표(목포대 교수)는 “MNU바이오솔텍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인력을 갖춘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장 함경식 교수의 기술자문을 받아 건강에 좋은 고급소금을 주력제품화 했다”며 “중국산 소금이 국내산으로 둔갑하고 있는 국내 식용소금 시장에서 MNU바이오솔텍이 생산한 죽염 및 천일염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사람은 ㈜MNU바이오솔텍 또는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