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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홍콩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

호텔신라, 홍콩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

등록 2017.04.06 08:52

임정혁

  기자

인천, 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3대 공항' 확보

호텔신라가 홍콩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며 해외 매출 상승에 청신호를 켰다.

호텔신라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향수와 화장품을 포함해 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인천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어 홍콩공항까지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가 됐다.

호텔신라는 올해 연말 사업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 9월까지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권을 갖는다.

첵랍콕 국제공항은 지난해 기준 7050만명의 이용객과 더불어 하루 평균 100개 이상 항공사의 1100대 비행기가 운항되는 아시아 주요 공항이다.

호텔신라는 이번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100여가지의 뷰티·패션 상품을 제시하며 국내외 주요 사업자를 따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며 "홍콩공항 사업권 확보로 해외 매출만 1원 이상 올릴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해외에서 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면세사업자 중 해외 매출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힌다.

호텔신라, 홍콩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 기사의 사진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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