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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나노, 전기차 시장 성장 따른 수혜 예상”

SK증권 “나노, 전기차 시장 성장 따른 수혜 예상”

등록 2018.09.05 08:52

이지숙

  기자

SK증권은 5일 나노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 및 전기차 수혜주로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나노는 TiO2소재부터 질소산화물 제거용 촉매까지 생산하는 친환경기업이며 국내 발전소 및 선박용 SCR촉매시장의 1위 기업이다.

자회사로는 TiO2를 가공하는 ‘나노위페이다’와 자동차용 베어링부품을 제조하는 ‘나노 오토모티브’가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나노는 메시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되며 자회사들은 전기차용 소재 및 부품생산을 신규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티어3’에 따른 선박용 촉매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하면 선두업체로써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SK증권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의 선박에 대한 ‘티어3’ 기준이 일반화되면서 국내 대형 조선사향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촉매부문의 선박용 매출 비중이 13%였으나 올해는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절대금액도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자회사들 또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서 연구원은 “나노 오토모티브는 내년부터 전기차모터향 부품의 신규 매출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나노위페이는 내년부터 전기차배터리에 사용될 고순도의 이산화티타늄에 대한 신규 매출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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