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서민금융 활성화로 포용적 금융정책에 부응

등록 2018.12.06 14:39

기자

영광농협 서민금융 우수사무소(GOLD) 인증패 전달

서민금융 인증패 전달 모습 (사진)왼쪽에서 세 번째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준화 영광농협 조합장, 한상옥 농협 영광군지부장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지난 5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에 서민금융 우수사무소 골드(GOLD)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서민금융 우수사무소 골드(GOLD) 인증패는 서민금융 활성화로 지역 서민들의 경제적 지원에 기여한 전국 모든 농·축협 중에서 가장 우수한 10개소에만 주어지는 상으로 영광농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영광농협은 2018년 11월말 현재 전남 146개 농·축협 전체 서민금융(햇살론, 사잇돌중금리대출) 지원금액 191억원 중에서 18%에 해당하는 35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농·축협평균 지원금액인 1.3억 대비 27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영광농협 박준화 조합장과 직원들은 "조합원 농업인 그리고 지역 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열정이 이러한 큰 상을 수상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박태선 본부장은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부응하는 서민금융 활성화는 지역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농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영광농협의 이번 수상은 전남농협의 위상을 제고한 것이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 서민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