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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 참가

㈜한화,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 참가

등록 2019.07.08 14:13

이세정

  기자

㈜한화는 지난 4일(한국시간) 제 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사진=㈜한화 제공㈜한화는 지난 4일(한국시간) 제 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했다. 사진=㈜한화 제공

㈜한화는 지난 4일(한국시간) 제35회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우수한 불꽃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몬트리올 국제불꽃축제는 3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국제불꽃경연대회다. 일본 오마가리 불꽃축제, 호주 하버브릿지 불꽃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불꽃축제로 꼽힌다. 전 세계 수많은 불꽃업체 들이 참여하고 싶어하지만, 대형 불꽃 행사 경험이 풍부해야 하는 등 참가조건이 까다로운 대회로도 유명하다. 유료 관람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많은 인원이 관람하는 세계 최대의 불꽃경연대회이기도 하다.

올해는 한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미국,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이 7월말까지 각 나라의 특성을 살린 상징적인 불꽃쇼를 선보인다. 경연 후에는 불꽃축제 애호가들로 구성된 불꽃 판정단의 심사를 거쳐 각종 트로피를 수여한다.

㈜한화는 이번 대회에 ‘몬트리올에서 꿈꾸다(Dreaming in Montreal)’ 라는 주제로 참가해 불꽃쇼를 선보였다. 약 20년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이하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를 이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약 30분간 음악과 어우러지는 뮤지컬 불꽃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

또 어린 시절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감성적인 불꽃으로 표현함으로써 몬트리올에 모인 전 세계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큰 인기를 끈 불꽃들을 전 세계인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의 설명. 다리 위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듯한 ‘나이아가라 불꽃’,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화려한 불꽃을 뽐내는 ‘불새 불꽃’, 스마일, 꽃, 하트 모양 등의 ‘캐릭터 불꽃’, 다양한 색깔과 모양이 어우러지는 ‘분수 불꽃’과 ‘타워 불꽃’ 등은 현지에서 많은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화 관계자는 “몬트리올 대회 이후에는 올해 10월에 펼쳐질 ‘제 17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지난해 선보인 감성 불꽃의 스토리와 화려한 효과를 더욱 강화해 한편의 영화와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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