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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2023년까지 스타트업 육성에 2조1000억 투입···유니콘 10개 육성

신한금융, 2023년까지 스타트업 육성에 2조1000억 투입···유니콘 10개 육성

등록 2019.12.22 10:13

차재서

  기자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입해 스타트업 2000개를 발굴하고 유니콘 10개를 육성한다.

22일 신한금융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트리플 K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3월 그룹사 2000여명이 참여하는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혁신성장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5년간 ▲혁신기업 금융지원 62조 ▲혁신기업 직접투자 2조1000억원 등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11월 기준 ▲금융지원 13조8000억원 ▲직접투자 4600억원 ▲직간접 일자리 창출 약 5만2000개 등 성과를 냈다.

올해가 혁심성장 추진의 원년이었다면 앞으로는 ‘트리플 K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생태계 구축 과제를 체계적으로 실행한다는 게 신한금융의 방침이다.

먼저 신한금융은 서울-대전-호남의 세로축과 경기-영남을 잇는 가로축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전국에 걸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대전시 디-브릿지(D-Bridge) 프로젝트에 1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지역별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금융의 온·오프라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성장단계별 투자지원 체계, 인재 헤드헌팅 등을 통해 2023년까지 스타트업 핵심기업 2000개 발굴과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 신한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퓨처스랩을 출범시킨 바 있다. 향후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등의 기관, 기업과 협력해 혁신 생태계 구축 사례를 연구하고 적용하기로 했다.

마지막 신한금융은 범국가적 유망 벤처기업 육성계획인 ‘K-유니콘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유망기업 1000개 발굴, 약 10조원의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벤처기업 종합육성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퓨처스랩’, 창업자문 프로그램인 ‘두드림스페이스’,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 등 창업지원 플랫폼을 적극 지원한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다면 누구든 신한금융의 체계적인 혁신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금융 부문의 혁신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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