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란·키르기기스탄·타지키스탄도 금지
현지 언론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산업·인프라발전부 차관 베릭 카말리예프는 이날 수도 누르술탄(옛 아스타나)에서 한 브리핑에서 한국을 포함해 코로나19 최고위험 등급(1A) 그룹에 포함된 국가 국민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카말리예프는 정부 부처 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한국과 함께 1A 등급 그룹에 포함된 중국, 이란 국민의 입국도 금지된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를 경유해 카자흐스탄에 도착하는 한국, 중국, 이란 국민의 입국도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A 등급 국가들로부터 들어오는 한국, 중국, 이란 외 입국자들은 2주간 격리 조치에 처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전날 중국, 이란 등이 포함돼 있던 코로나19 최고위험 등급 1A 그룹에 한국을 포함시켰다. 1A 그룹에는 중국, 이란, 한국 3개국이, 그다음 위험 등급인 1B 그룹에는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이탈리아 등이 들어간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crystal@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