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은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증자 안건을 의결했다.
발행 신주는 기명식 보통주 625만주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 등에 대비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자본 확충이다.
농협생명의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 6월 말 193.7%에서 유상증자 완료 후 200%대로 상승할 전망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은 “유상증자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무지표 개선,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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