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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자사 소속 임원들에게 자사주를 상여금으로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지급 대상은 총 90명으로 총 8820주가 지급됐다. 취급단가는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주당 35만5000원으로 지급규모는 총 31억원에 달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임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1000주를 지급받았다. 지급 규모는 총 3억5500만원 상당이다.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 겸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각각 700주씩을 받았다. 각각 취득 단가 기준 2억4850만원 수준이다.
네이버 측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임원들이 실물 주식을 보유, 회사 성장 가치에 발맞춰 일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현금 인센티브의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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