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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씨티은행, 이사회 개최···소매금융 철수 논의 시작

금융 은행

씨티은행, 이사회 개최···소매금융 철수 논의 시작

등록 2021.04.27 19:31

이지숙

  기자

사진= 한국씨티은행 제공사진= 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사회를 열고 ‘13개국 소비자금융 철수’ 발표 이후 처음으로 국내 소매금융 출구 전략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국씨티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1명(유명순 행장), 기타비상임이사 1명(비샬 칸델왈 씨티그룹 아태지역 프랜차이즈 회계담당임원), 사외이사 4명(지동현 전 KB국민카드 부사장,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장,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총 6인으로 구성돼 있다. 의장은 유명순 행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이사회가 끝난 뒤 “이사회에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전체 매각, 일부 매각, 단계적 폐지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으나, 구체적 일정이나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실행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면서도, 늦지 않는 시일 안에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 다음 이사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은 이날 씨티은행 본점 앞에서 시위를 열고 전 직원 고용 승계와 근로 조건 유지, 분리매각·자산매각(철수) 결사 반대 등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지난 23일 금융위원장에게 공식 요구서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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