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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올해 증시 상장 좌초

티몬, 올해 증시 상장 좌초

등록 2021.07.22 20:04

정혜인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티몬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했던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최근 올해 상장 계획을 철회하고 이 같은 사실을 상장 주관사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티몬 관계자는 “최근 경영진이 교체돼 더 적당한 시기에 상장을 추진하는 게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티몬은 2019년 롯데그룹으로의 매각이 불발된 뒤 그해 말부터 수익성을 개선해 IPO에 나선다는 계획을 수립, 지난해 3월 ‘테슬라 상장(이익 미실현 기업)’을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장 시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했다. 그러나 티몬은 지난해 예상보다 아쉬운 실적을 내며 상장 계획에 차질을 빚던 중이었다.

티몬은 실적 부진으로 상장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 5월 이진원 전 대표를 경질했다. 그의 후임으로 선임된 전인천 대표마저 취임 한 달만에 물러나면서 업계에서는 티몬의 IPO가 사실상 좌초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티몬은 지난달 피키캐스트를 운영하는 콘텐츠플랫폼 기업 아트리즈를 인수하고 장윤석 아트리즈 대표를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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