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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조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금융권 현장 간담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분기배당에 대해 “(투자자들과) 약속을 했으니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분기배당은 매분기마다 하는 방향으로 정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는 금융당국과 갈등도 없고 해당 이슈에 대해 잘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데 (지켜지지 않으면)해외 투자자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은 이달 열릴 이사회에서 분기배당의 여부와 규모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신한금융은 2분기 실적발표 때 분기배당 계획을 밝혔으나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을 감안해 자제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놓고 민간 기업에 대한 금융당국의 과도한 개입이라 비판이 나오자 당초 원칙대로 신한금융 측의 자율권을 존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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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을 했으니 지키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분기배당은 매분기마다 하는 방향으로 정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지적하는 금융당국과 갈등도 없고 해당 이슈에 대해 잘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데 (지켜지지', 'https://nimage.newsway.co.kr/photo/2021/07/07/20210707000175_0640.jpg', 'https%3A%2F%2Fwww.newsway.co.kr%2Fnews%2Fview%3Fud%3D2021081010051406046'));){kind=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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