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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겨울 가뭄 대비 마늘 등 월동작물 급수대책 추진

농식품부, 겨울 가뭄 대비 마늘 등 월동작물 급수대책 추진

등록 2022.02.17 14:04

변상이

  기자

사진=뉴스웨이사진=뉴스웨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생육 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10억원을 투입해 급수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8.7㎜로, 평년 강수량 51.9㎜의 17% 수준이다. 이달 하순 이후에는 농작물의 본격적인 성장기로 용수가 많이 필요하다. 현 상태가 지속할 경우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 등이 우려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노지 월동작물의 주요 재배지역이면서 강수량이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남과 경남·북에 가뭄 대비 용수 개발사업 예산(가뭄대책비)을 각각 5억원씩 지원했다.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대책비를 활용해 용수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다양한 급수대책을 추진하도록 조치했다. 지자체는 용수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급수차 운영, 이동식 물탱크 설치, 양수기·송수호스 대여, 관정 개발 등을 지원한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양수장 등을 가동해 신속하게 용수를 공급한다.

이재천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은 "선제적으로 용수공급 대책을 추진해 농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은 용수공급이 필요한 경우 해당 시·군과 농어촌공사에 적극적으로 급수 지원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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