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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우상호 "尹부친집 부동산 1곳에만 내놔···尹측 부탁에 구입한듯"

이슈플러스 일반

우상호 "尹부친집 부동산 1곳에만 내놔···尹측 부탁에 구입한듯"

등록 2022.02.23 10:10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23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친의 연희동 집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누나가 매입한 것과 관련, "윤 후보 측 누군가의 부탁으로 이 집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아무리 봐도 김만배 일당이 누나의 집을 거래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일이 반복된 걸 보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씨와 회계사 정영학씨의 녹취록에서 주택 매입 방법 등을 논의하며 김씨의 누나를 언급하는 내용이 나오는 것을 두고 "실소유주라던 누나는 꼭두각시고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주택을 매입한 정황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택 매입 자금에 관해 화천대유가 빌려주고 돌려받는 일이 반복된 것"이라며 "주택을 매입한 대가로 월급 형식으로 대가를 주는 내용이 모의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대문구는 제 지역구라 처음부터 제가 윤 후보 측이 거짓 증언하고 있다고 계속 얘기했다"면서 "열 군데의 부동산 중개업소에 내놨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한 곳에만 내놨다"고 밝혔다.

이어 "왜 거짓말을 했을까 궁금했는데, 어제 보도 내용을 보니, 김만배 씨 누나가 김만배 씨 일당의 여러 사건에 아주 깊게 개입된 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에 대한 김만배 씨의 거듭된 증언과 주택 매입 정황을 보면 보통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상갓집에서 눈인사 한번 하는 정도로도 이렇게 집 사주고 팔고 하는 것인가"라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우 본부장은 또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단언컨대, 윤 후보는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때문에 낙선할 것"이라며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경제 사범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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