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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헤이딜러 제공
8일 헤어딜러에 따르면 7월 내연기관차의 중고차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던 모델로는 기아 더 뉴 K3 5.8%, 아우디 A6(C7) 모델이 5.2%, 현대 그랜저IG가 3.0% 순이었다.
반면 전기차 중 인기 모델의 시세는 대부분 상승했다. 쉐보레 볼트EV의 시세가 8.8% 상승했고 테슬라 모델3 3.9%, 니로EV 2.3%, 코나 일렉트릭 1.2%, 아이오닉5 1.0% 순으로 시세가 올랐다.
이번 데이터는 이달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10만㎞ 미만 내연기관 중고차와 2018~2022년형 10만㎞ 미만 중고 전기차를 분석한 결과다.
헤이딜러 운영사인 피알앤디컴퍼니 박진우 대표는 "고유가 지속으로 인해 가솔린과 디젤 중고 차량 시세가 모두 하락했다"며 "반면 전기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 시세가 일제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ls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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