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나눔장터"

등록 2022.09.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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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산구 송정동 원동성당·광산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개최

이주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 나눔장터 포스터

9월 25일 '제108차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을 맞아 '이주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나눔장터'가 오는 25일 광산구 송정동 원동성당·광산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가톨릭교회는 매해 9월 마지막 주일을 '이주민과 난민을 위한 날'로 정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이날을 '이민의 날'로 지내다, 작년 3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보편교회에 맞춰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행사는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는 황폐화 되고, 과다 플라스틱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나는 등 환경오염이 인긴과 동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있어 시민들에게 자원 순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행사는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캠페인: 종이팩/투명페트병 깨끗하게 모으기 ▲체험부스: 분리배출 어렵지 않아요 ▲물물교환: 출산맘 육아용품 나눔장터, 안쓰지만 깨끗한 것만! 나눔장터 ▲카페 까리따스: 일회용컵은 일체 사용하지 않아요 ▲세계음식부스: 필리핀 반짓, 베트남 반세우, 러시아 리뽀시카, 동물복지 구운계란, 꼬마김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주이주민지원센터 황성호(미카엘) 신부는 "모두 함께 위기와 어려움에 대응해야 할 당연성이 있다는 것에 마음을 모아 이번 '이주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나눔장터'를 준비했다"면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할거리, 먹을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행사의 취지를 생각하시며 함께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나무, 천주교광주대교구이주사목위원회, 광산구가족센터 다문화커뮤니티(베트남, 필리핀, 동티모르),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