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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핀다 "악성 앱 탐지 '페이크파인더'로 日평균 37명 피해 막아"

금융 은행

핀다 "악성 앱 탐지 '페이크파인더'로 日평균 37명 피해 막아"

등록 2022.12.15 14:55

차재서

  기자

사진=핀다 제공사진=핀다 제공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5060세 이용자를 위해 도입한 '페이크파인더'로 1100여건의 악성 앱을 포착하고 하루 평균 37명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

'페이크파인더'는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이다. 소비자가 핀다 앱을 열면 휴대폰에 존재하는 악성 앱을 탐지해 삭제를 권고한다.

핀다는 본인 소유의 휴대폰 기기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달 중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본인 인증 시스템을 강화한 MO(메시지 지향 서비스)인증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MO인증은 통신사에서 전달하는 발신 번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만큼 허위 메시지 발신을 통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 핀다는 앱 위변조 방지와 소스코드 난독화, 암호화 등 다양한 기능도 적용했다. 단순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명을 바꾸는 게 아니라 소스코드의 흐름을 변경하고 문자열을 암호화하는 등의 강화된 보안 수준을 갖췄다. 또 금융 준법 경영(컴플라이언스) 준수 목표를 달성하고 사용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랩의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날이 갈수록 금융 범죄 역시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핀다는 소비자와 금융기관 모두 안전하게 대출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핀다 서비스가 금융 사기의 방패막이 될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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