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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가 10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14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 신청자가 103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76만1000명, 이번달 27만5000명이 각각 가입을 신청했다.
6월 신청자 중 가입 가능하다고 안내받은 사람은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계좌를 개설한 소비자는 약 17만7000명으로 집계된다. 기한 내 계좌를 만들지 않는다면 추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달 신청자 76만1000명 중 65만3000명에 대한 요건 확인 절차가 끝났고, 그중 12만7000명은 개인소득 요건을, 13만3000명은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가입하지 못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7월부터 직전 과세기간 소득이 확정됨에 따라 2022년 기준 개인·가구소득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며 "대상에 오른 신청자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도 소득이 확정(소득확인증명)되기 전에 전전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한 청년은 소득확인 절차를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앞으로 전전연도 소득으로 즉시 가입이 확정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은 매월 이뤄진다. 8월엔 1일부터 1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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