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증권은 4분기 CFD 가능종목 및 위탁증거금률을 변경했다. 이는 정기변경으로 KB증권은 지난 4일부터 국내 주식 CFD를 재개한 상태다.
KB증권은 국내 주식 CFD 서비스 재개에 앞서 금융당국이 마련한 '리스크관리 강화' 권고안에 맞춰 개인전문투자자의 장외파생상품요건을 신설했다. 신규 및 기존 CFD 고객 모두 최근 5년 내 1년 이상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의 월말평균잔고가 3억 원 이상이어야 CF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을 없애고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계좌를 만들 수 있게 했다.
CFD 계좌 개설 시 ▲개인신용점수 750점 이상 ▲신용등급 1~5등급인 고객만 개설할 수 있도록 자체 규제도 만들었다. 여기에 저유동성 종목 등에 대해선 거래를 제한하고 투자자별 기본신용한도는 CFD와 신용융자 합산 20억 원 이내로 설정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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