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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안전규정 위반' LG엔솔·GM 美합작공장, 벌금 3억6천만원

산업 에너지·화학

'안전규정 위반' LG엔솔·GM 美합작공장, 벌금 3억6천만원

등록 2023.10.13 08:12

김현호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공장 전경. 사진=얼티엄셀즈 제공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공장 전경. 사진=얼티엄셀즈 제공

미국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법인 공장에 안전 규정 위반 등을 이유로 27만달러(약 3억6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13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한 미국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19건의 안전 및 보건 위반 사항을 발표했으며 그 중 17건은 심각한 위반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 법인이다.

OSHA는 회사가 안전 및 비상 대응 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지 않아 근로자를 위험에 노출시켰으며 개인 보호 장비 사용에 대한 연방 표준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OSHA는 지난 6월 27일 화재 이후 얼티엄셀즈 시설에 대한 공개 검사를 1회 실시했으며 8월에도 압력계 고장으로 인해 배터리 슬러리가 공장 바닥으로 누출되자 회사가 근로자를 화학 물질에 노출시켰다는 건을 포함해 3건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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