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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출시 25주년' 참이슬···최다 누적 판매로 '1위 소주' 굳건

유통·바이오 식음료

'출시 25주년' 참이슬···최다 누적 판매로 '1위 소주' 굳건

등록 2023.10.31 13:50

신지훈

  기자

누적 판매량 387억병···지구-달 10번 이상 왕복 물량다양한 '최초' 기록으로 주류업계 선도

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4종.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참이슬 이슬방울 에디션 4종.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국민 소주로 자리매김한 참이슬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1998년 10월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출시된 참이슬은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부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하이트진로는 이후 전국 소주 시장에 다양한 참이슬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최초의 기록들을 세웠으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주류로 소주의 위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누적판매 387억병 돌파···참이슬의 변신은 계속된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이후 15차례 리뉴얼하는 등 25년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신을 지속해왔다. 특히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4번에 걸쳐 정제해 깨끗한 맛과 목넘김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력은 참이슬만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9년간 함께 해오며 '국내 최장수 주류 모델'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아이유'와 참이슬은 깨끗한 이미지로 넓은 연령층에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까지 참이슬의 누적 판매량은 국내 소주업계 최대인 387억병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자 지구를 200바퀴 돌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사진=하이트진로 제공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다양한 마케팅 시도로 '최초' 기록을 계속 경신하는 참이슬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당시 23도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는 당시 주류를 이뤘던 '소주=25도'의 상식을 깬 것으로, 오랜 시간 주류업계를 선도해왔다. 또 여러 제약이 있는 주류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최초의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했다. 소주 최초 여성 모델로 이영애(1999년)를 발탁하고,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2014년)를 운영했으며, 소주 최초 뮤직 온라인 콘텐츠 '이슬라이브(2015년)'를 진행했다. 더불어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2018년)'도 개최했다. 이 외에도 점자 페트 도입(2018), 환경성적인증 획득(2019) 등 환경 기여의 측면에서도 시장을 선도해왔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 참이슬을 수출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 참이슬을 수출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세계인에 사랑 받는 우리나라 대표 소주 '참이슬'

현재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 참이슬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지에 따르면 참이슬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은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2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세계인 사이에서도 참이슬은 대중적인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을 25년간 국내 1위 자리에 있게 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주류업계 최초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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