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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충전 인프라 부족 탓"···중고 전기차 가격, 전월比 8%↓

산업 자동차

"충전 인프라 부족 탓"···중고 전기차 가격, 전월比 8%↓

등록 2023.11.07 20:47

차재서

  기자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이 눈에 띄게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연합뉴스와 케이카에 따르면 이달 중고 전기차 가격은 전월 대비 최대 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쏘울 EV는 가격이 4.9%와 4.5% 떨어졌다. 또 수입 브랜드 중에선 볼보 C40 리차지가 8.4%, 르노 조에는 8.1%, 푸조 e-DS3 크로스백은 5.5% 메르세데스-벤츠 EQE V295는 4.7% 등의 하락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휘발유와 경유,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평균 1.2%, 0.8%, 0.6% 하락했다.

중고 전기차 시세는 하반기에 접어들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높은 판매가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이카 측은 고유가에도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중고 전기차 시세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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