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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고도화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난 10월 오픈한 '원비즈플라자'는 중소·중견기업이 별도 비용 없이 가입해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거래 상대방에 대한 재무정보, 신용등급뿐 아니라 거래위험도, 동종업계 경쟁력 등 다양한 분석의견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MRO(소모성자재구매대행) 기업 서브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원비즈플라자 내 B2B 마켓을 정식 오픈했다. 회원사라면 누구나 전용 특가를 통해 구매 원가를 절감하고 임직원은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구매계약서식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메인페이지 디자인의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키보드 보안 솔루션을 교체해 원비즈플라자 접속속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프로그램 재설치 오류 문제도 해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9월 플랫폼 오픈 이후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내년 1분기 2차 고도화를 통해선 구매 기능과 관련한 전문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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