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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오리온, 카스타드 '식중독균 검출' 사과···"출고 물량 92% 회수"

유통·바이오 식음료

오리온, 카스타드 '식중독균 검출' 사과···"출고 물량 92% 회수"

등록 2024.01.05 18:54

김제영

  기자

오리온 홈페이지 화면 캡쳐오리온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오리온은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논란이 된 카스타드 제품의 출고 물량 92%를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이미 생산됐거나 향후 생산되는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매일 외부 공인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후 출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며 "제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분들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리온 제4 청주 공장이 제조·판매한 일부 카스타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3년 12월 22일,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며,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품이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품에서 독소를 분비해 구토·설사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제품을 산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한 상태다.

오리온은 "식약처 감독 하에 이번 일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면서도 "원인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일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재료, 생산공정,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더 엄격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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