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가격 폭락에 따른 대규모 재고 자산평가손실과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수익성에 악영향을 줬다. 손실 부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품 평가손실 900억원 ▲원재료 평가손실 1603억원으로 총 2503억원의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반영됐다.
엘앤에프는 리튬 시세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영향을 최단기로 끝내기 위해 원재료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구매량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탄산리튬이 연초 대비 약 80% 가격이 급락하여 손익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리튬 시세 변동에 따른 영향이 없었을 경우 2023년도 예상 영업이익은 약 2천억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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