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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상경영 엔씨 김택진, 게임업계 '연봉킹'···72억원 수령

IT 게임 임원보수

비상경영 엔씨 김택진, 게임업계 '연봉킹'···72억원 수령

등록 2024.03.21 18:42

김세현

  기자

그래픽 = 박혜수 기자그래픽 = 박혜수 기자

지난해 국내 게임업계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72억4600만원을 수령했다. 보수는 급여 25억5900만원, 상여 46억6500만원, 복리후생비 등 기타 근로소득 2200만원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 다음으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뒤를 이었다. 김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35억4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2% 오른 수준이다. 보수는 급여 7억2700만원, 상여 27억9500만원, 복리후생제도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 1800만원으로 구성됐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총 20억500만원을 받았다. 보수는 급여 9억원, 상여 11억100만원 그리고 복리후생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으로 구성됐다. 현재, 조계현 대표는 임기 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나고,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다음 대표직을 맡는다.

지난 14일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도 지난해 보수로 16억원을 수령했다. 상여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은 전무하다. 급여가 결정된 지난해에는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장현국 전 대표이사(現 부회장)도 지난해 상여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 없이 급여로만 10억원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상여금을 받지 않았다. 권 대표의 지난해 급여는 5억6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600만원을 받아 총 5억8100만원을 수령했다. 권 대표의 연봉은 2022년 11억9700만원과 비교하면 약 51.46% 줄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더해 총 14억66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마찬가지로 상여금은 받지 않았다.

이 밖에도, 'P의 거짓' 흥행을 이끈 김승철 네오위즈 대표이사는 지난해 보수로 6억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3억5000만원, 상여금 2억5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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