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전주기전대학, 베트남 하이퐁 재정기술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전주기전대학, 베트남 하이퐁 재정기술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4.03.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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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학생 교류와 해외 인턴쉽 프로그램 등 국제 교류 협력

전주기전대학과 베트남 하이퐁 재정기술대학(TPC)이 25일 공동 학위과정 운영 및 재학생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과 베트남 하이퐁 재정기술대학(TPC)은 지난 25일 공동 학위과정 운영 및 재학생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이퐁 재정기술대학 LA DINH KE 총장 외 관계자 2명과 전주기전대학 총장, 부총장, 국제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학위과정 운영과 더불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서 적극적으로 교류 및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하이퐁 재정기술대학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기전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하게 될 베트남 학생들이 선진 학문과 지식을 익혀 베트남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 전주기전대학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진석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하이퐁 재정기술대학과의 공동 학위과정 체결(1년: 재정기술대학에서 한국어 교육, 2년: 전주기전대학에서 전공 교육)을 통해 2026학년도부터 본교 학부 과정으로 우수한 유학생들이 다양한 학과(2차전지소재부품과, 뷰티디자인과, 호텔외식조리과, SNS영상디자인과 등)에 입학하여 전공지식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K-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에는 현재 어학연수 및 본과 과정에 45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전주기전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밀착형 지원을 위한 각종 멘토링 프로그램 및 정규과정 외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북도의 지역 정주형 인력 양성 및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에 발맞추기 위한 '교육-졸업-취업-정착'의 단계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