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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HDC현산, H1프로젝트 본격화···주주환원 정책 재정비

부동산 건설사

HDC현산, H1프로젝트 본격화···주주환원 정책 재정비

등록 2024.03.28 17:48

수정 2024.03.29 07:24

주현철

  기자

4조500억원 규모 'H1 프로젝트' 본격화주당 배당금 700원 확대...주주가치 제고

HDC현대산업개발, HDC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HDC현대산업개발, HDC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부동산 운영까지 수익모델을 확대하고 데이터 분야에선 신성장동력을 찾을 계획이다. 또 정관 개정을 통해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과 배당기준일 변경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HDC현산은 28일 제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선임안 ▲감사위원회 안 등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우선 HDC현산은 올해 H1 프로젝트(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 전략 사업을 런칭하고 미래형 도시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기반의 일하는 방식 확립과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DXT(Digital Transformation Team)도 신설했다. HDC현산은 DXT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디자인, 수주, 건설 간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한다.

최익훈 HDC현산 대표이사는 "현장 위험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품질 프로세스를 장착하는 등 안전‧품질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랜드마크 수주와 캐쉬카우 차별화를 통한 영업이익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HDC현산은 주주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간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정비하고 있다.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당 7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HDC현산은 최근 5개년간 꾸준히 현금배당을 늘렸다. 지난 2018년에는 주당 배당금 500원으로 현금배당 성향 9.6%를 기록했고 2022년부터 3년 동안은 주당 600원을 책정했다. 올해는 재차 인상으로 현금배당 성향을 26.1%까지 끌어올렸다.

아울러 정관 개정을 통해 3개년 중장기 배당정책과 배당기준일 변경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 대표는 "2023년이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10년 후의 새로운 HDC현대산업개발의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은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리스크를 관리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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