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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유한재단, '유일한 장학금' 신설···대학원생·다문화가정 등으로 수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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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 '유일한 장학금' 신설···대학원생·다문화가정 등으로 수혜 확대

등록 2024.04.08 16:44

유수인

  기자

유한재단 제공유한재단 제공

유한재단은 지난 5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제 1회 '2024년 유일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유일한 장학금'은 기존의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던 유한재단 장학금을 확대, 석·박사 과정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유일한 장학금'은 통상 민간이나 학교차원에서 등록금 지원이 많아진 현재상황을 고려했다. 학업을 수반하는 필요한 도서구입 및 학업을 지속하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당할 장학금이 필요하다고 봤다는 설명이다.

또 유한재단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유일한 정신에 부합된다고 판단해 수혜의 대상의 40%를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유학생'로 선별했다.

올해 유일한 장학금을 시상한 대상자는 총 71명이다. 3억5500만 원 규모가 장학금으로 활용됐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장학금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에 의거, 아무런 조건없이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훗날 유일한 박사의 이런 정신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기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수혜자는 연간 80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260여 억원에 이른다.

이번 '유일한 장학금'의 신설로 유한재단의 사회 헌신적 활동 범위를 가일층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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