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는 3세 경영권 승계 전쟁, 서막이 올랐다
총수일가 3~4세의 경영권 전쟁이 올해 재계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3년 전부터 국내 주요기업들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 작업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고 이에 대한 결과물이 올해 성과에 따라 하나둘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재계순위 1위인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3년 승진 이후 사실상 그룹의 얼굴 역할을 도맡고 있지만 동생인 이부진, 이서현 사장에게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한진그룹 역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