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대용가격 산출 주기 단축 후 증거금 부담 ‘줄어’
한국거래소는 채권대용가격의 산출 주기가 일간 단위로 바뀜에 따라 증거금 납부 부담이 완화됐다고 17일 밝혔다. 채권의 대용가격이란 증권거래를 할 때 위탁증거금으로 현금 대신 채권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 쓰이는 가격을 뜻한다. 거래소는 지난 6월30일부터 대용가격의 산출 주기를 주간단위에서 일단 단위로 단축했다. 제도 변경 이후 4개월간 대용가격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전보다 대용증권의 담보가치가 평균 6.2원 높게 반영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