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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12월 역대 최대거래액 달성···지난해 전년比 32% 성장

티몬, 12월 역대 최대거래액 달성···지난해 전년比 32% 성장

등록 2016.02.15 20:57

정혜인

  기자

자료=티켓몬스터 제공자료=티켓몬스터 제공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12월 창사 이래 최대 거래액인 2800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32% 성장했고 하반기 실적도 전반기 대비 40%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식품/생활 분야의 거래액은 지난해 6월 슈퍼마트의 론칭으로 전년 대비 83% 신장했다. 전체 배송상품에서 식품/생활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31%를 차지했다. 최근 모바일로 생필품 장을 보는 구매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행 분야도 전반기 대비 성장률이 73%를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가 포함된 3분기 매출이 워낙 높은 탓도 있지만, 2014년의 반기 대비 성장률이 44%였던 것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치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 세계 실시간 항공 예약서비스와 실시간 숙박 예약 서비스인 ‘호텔의 신’을 비롯해 각 해외 지역권 별로 다양한 현지 투어 상품을 갖추는 등 구색을 넓힌 전략이 개별 자유여행이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 외에도 ‘가전’ 분야가 두각을 나타냈다. 티몬 배송상품 거래액 중 21%를 차지한 ‘가전’ 부문의 지난해 거래액은 반기 대비 성장률이 78%, 연간 대비 성장률이 72%를 기록했다.

2014년도까지 노트북, 태블릿 등 IT제품이나 중소기업 브랜드 위주의 저가형 소형가전 판매가 주를 이룬 반면 지난해는 본격적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유명 브랜드의 대형가전이 매출을 견인하기 시작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지난 12월에는 캐릭터를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과 대규모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아직도 무한 확장되고 있는 시장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올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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