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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이 정도면 돗자리 깔아야 되나?···예언 또 적중!

‘썰전’ 전원책, 이 정도면 돗자리 깔아야 되나?···예언 또 적중!

등록 2016.03.25 09:28

김선민

  기자

'썰전' 전원책, 예언 적중. 사진=JTBC 토크쇼 '썰전''썰전' 전원책, 예언 적중. 사진=JTBC 토크쇼 '썰전'


'썰전' 전원책 변호사의 예언이 또 적중했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필리버스터'에 대한 종료시점을 예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엔 분열된 더불어민주당의 해결사 지목이 적중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토크쇼 ‘썰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문재인 전 대표뿐이라고 지목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유시민 작가와 MC 김구라는 경우의 수로 손학규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의 사퇴를 거론하기도 했지만 전 변호사 혼자만 문재인 전 대표를 예언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비례대표 공천 갈등을 빚어온 더불어민주당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가 서울에 급거 올라와서 김종인 대표 집으로 찾아가서 (분열을)융합을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MC 김구라는 "김종인 대표가 떠날 가능성은 없는 거냐, 그래서 손학규 전 대표가 올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경우의 수 1'로 김종인 대표의 뜻이 관철되는 경우 중앙선관위가 뜻을 굽히게 되면 선거는 망하게 된다. '경우의 수2'로 김종인 대표가 사퇴하게 되면 손학규 전 대표가 와서 선대위원장으로 수습할 수도 있다. 아니면 문재인 전 대표더러 와서 수습하라는 사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책 변호사는 "앞에 두 개는 틀렸고 맨 뒤에가 정답"이라며 문 전 대표가 당 문제를 해결할 것임을 예언했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21일(월) 이뤄졌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21일(월) 진행됐으며 실제 녹화 다음날인 지난 22일,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던 문 전 대표가 급거 상경해 '사퇴'를 예고한 김종인 대표를 만나 설득했다. 당 분열 진화에 나서 전원책 변호사의 예언이 적중했다.

김 대표는 당에 머무르기로 한 결정의 배경에 대해서는 "내 입장만을 고집해 당을 떠난다면 선거가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를 맞아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책임감도 느꼈다"며 "고민 끝에 일단 제가 당에 남아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3일 방송에서 예상했던 '야당의 필리버스터'의 종료 시점도 적중한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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