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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NHN엔터로부터 4천만 달러 투자 유치

티몬, NHN엔터로부터 4천만 달러 투자 유치

등록 2016.04.10 20:40

정혜인

  기자

투자 계약과 전략적 제휴 동시 체결유통 플랫폼과 간편결제 ‘페이코’ 시너지 기대티몬 향후 3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목표

티몬, NHN엔터로부터 4천만 달러 투자 유치 기사의 사진

티몬과 NHN엔터테인먼트가 전자상거래 사업과 IT 기술의 시너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6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올해 초 3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 조달을 목표로 내걸었으며, 그 첫 번째 성과로 이번 NHN엔터의 투자금을 유치해냈다. NHN엔터는 티몬의 기업가치를 15억 달러(한화 약 1조7303억원)으로 평가했다고 티켓몬스터는 설명했다.

티몬과 NHN엔터는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쇼핑과 결제, 전자상거래 솔루션 등 양사의 핵심 사업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재무적 투자 계약 이외에도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동시에 체결했다.

양사는 티몬에서 NHN엔터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주문, 결제, 배송 등 쇼핑의 전 과정에 걸친 기술 혁신도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빠르게 시장을 판단하고 혁신을 실행해 가는 티몬의 기업 DNA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가 아닌 양사 핵심 비즈니스의 결합을 통해 장기적으로 서로 성공하는 전략적 투자의 모범 사례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가진 NHN엔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의 경험과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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