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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일시 중단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일시 중단

등록 2020.09.04 10:33

김선민

  기자

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일시 중단. 사진=영화 테넷 스틸 이미지로버트 패틴슨, 코로나19 확진···배트맨 촬영 일시 중단. 사진=영화 테넷 스틸 이미지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영화 촬영 작업이 중단됐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현지시간 3일, 미국 연예매체 베니티페어 등이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이 사람은 격리 상태에 있다”며 “배트맨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확진자가 누구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로버트 패틴슨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더 배트맨’은 올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작이 잠시 중단됐으나 최근 촬영을 재개했다. 그러나 로버트 패틴슨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잠정 중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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