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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모빌리티 전략 강화···‘전기차 9만대’ 부품 수주

포스코인터, 모빌리티 전략 강화···‘전기차 9만대’ 부품 수주

등록 2021.02.18 08:20

윤경현

  기자

전기차 부품 시장 입지 확고히국내 강소 부품사와 협력 강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지속 확대

포스코인터, 모빌리티 전략 강화···‘전기차 9만대’ 부품 수주 기사의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기차 부품 수주를 이어가며 모빌리티 사업 신성장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인 이래AMS와 함께 베트남 빈패스트로부터 전기차부품 하프샤프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하프샤프트는 배터리 전기차(BEV)의 구동축 역할로, 구동모터의 구동력을 감속기를 거쳐 양쪽 타이어에 전달하는 전기차 핵심 부품이다.

빈페스트는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의 완성차업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물량은 전기차 9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로 약 300억원 규모다.

지난해 10월 빈페스트와 계약한 10만대 분량을 합하면 19만대 분량의 하프샤프트를 공급한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생산 역량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기차 부품 트레이딩 역량을 보여주며 전기차 부품 시장내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게 됐다.

이래AMS는 구동·제동·조향 부품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 완성차는 물론 미국·독일·프랑스 등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모빌리티 전문 무역조직을 바탕으로 전 세계 70여개국, 250여개 이상의 고객사들에게 부품 및 완성차를 공급하고 있다.

이래AMS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부터 협업을 시작해 현재 북미 피아트-크라이슬러로 구동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부품 수주는 최근 회사가 발표한 친환경 모빌리티 성장 전략의 실질적 성과를 이어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생산하는 구동모터코아의 글로벌 마켓쉐어 확대와 함께 국내 강소 부품사와의 협력을 통한 전기차 부품 트레이딩 역량 강화로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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