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두달만에 1000선 붕괴···삼성전자 7만3000원대

[개장시황]코스닥 두달만에 1000선 붕괴···삼성전자 7만3000원대

등록 2021.08.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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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닥 나홀로 순매수···코스피는 순매도

사진=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2개월만에 장중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8거래일 연속 하락해 7만3000원대로 주저앉았다.

18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2포인트(0.30%) 오른 1014.0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코스닥은 1000선 밑으로 내린 999.56을 기록했다. 코스닥이 장중 1000선 밑으로 하락한 건 지난 6월 17일 이후 약 두 달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8억원, 8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82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에코프로비엠(1.30%), 카카오게임즈(2.85%), 펄어비스(2.27%), 엘앤에프(2.48%), 에이치엘비(6.73%), 알테오젠(1.68%) 등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88%), SK머티리얼즈(-0.12%), 씨젠(-1.63%)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40포인트(0.33%) 오른 3153.4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6억원, 기관이 226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은 나홀로 226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81%(600원)내린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해 7만3000원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99%(1000원) 오른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에선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카카오(0.70%), 삼성SDI(0.38%), 카카오뱅크(4.81%) 등이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