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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미니스톱 인수 눈앞···몸값 3000억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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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편의점업계 5위 미니스톱을 인수를 목전에 뒀다. 지난 2018년 말 인수를 추진하다 이온그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이듬해 이를 철회한 이후 3년여 만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롯데그룹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미니스톱 매각 본입찰에는 이마트의 자회사인 이마트24와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했다. 롯데그룹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의 인수가격으로 3000억원 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와 넵스톤컨소시엄은 2000억원대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미니스톱은 지난 2018년 한차례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와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이 미니스톱 인수를 위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였다. 롯데가 희망가를 훌쩍 웃도는 4000억원 중반대를 써내면서 인수전은 대흥행했다. 하지만 이온그룹 측은 후보군이 제시한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매각을 백지화했다.

롯데그룹이 미니스톱 인수에 성공하면 4위 이마트24와의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2020년 말을 기준으로 미니스톱 매장 수는 2603개다. 세븐일레븐은 1만500여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 이를 합치면 세븐일레븐은 단순 계산으로 1만3000여개 점포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올해 5000여개의 재계약 대상 점포가 시장에 나오는 것은 점포 수 확보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미니스톱 본입찰에 참여하고 검토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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