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의 경우 지수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MSCI는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 개선 방안을 환영한다"며 "이행 사항과 효과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선진 지수 편입 불발의 원인으로는 MSCI의 시장 평가 18개 항목 중 ▲외환시장 자유화 수준 ▲정보 흐름 ▲청산 및 결제 ▲투자자 등록 및 계좌 개설 ▲이체성 ▲투자상품의 가용성 등의 6개 항목에서 마이너스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MSCI는 한국에 개혁안 발표와 시행, 실질적인 개혁 경험 등 세 가지가 필요하다며 개선안 시행 성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뉴스웨이 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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