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5℃

  • 강릉 16℃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8℃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6℃

트렌비, 업계 최초 명품 리셀 C2C 서비스 론칭

트렌비, 업계 최초 명품 리셀 C2C 서비스 론칭

등록 2022.04.26 19:03

천진영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정품신뢰도 제고 역할

사진=트렌비 제공사진=트렌비 제공

트렌비는 명품 업계 최초 개인간 명품 리셀이 가능한 '프리미엄 정품리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이 판매하는 중고 명품에 대해 전 상품 트렌비 명품 감정 센터의 100% 정품검수를 거쳐 판매·배송하는 서비스다. 개인이 소유한 중고명품 뿐 아니라 새 상품도 리셀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트렌비 명품 감정사가 직접 감정해 정가품 여부와 상품 상태에 따른 등급을 제공한다.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불편함과 불합리함을 최소화하고 믿을 수 있는 명품 리셀 거래를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트렌비 명품 감정 센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간(작년 9월~올해 2월) 트렌비 리세일에 위탁판매를 의뢰한 명품 1만8321건을 검수한 결과, 가품은 총 391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검수 건수 중 2~3% 상품이 '판매불가 상품'인 셈이다. 중개를 거치지 않은 개인 간 거래는 위험할 수 있으며, 신뢰하기 어려운 온라인 샵이나 편집샵 구매 역시 지양해야 한다고 트렌비 측은 당부했다.

프리미엄 정품리셀의 경우 명품 거래를 희망하는 구매자가 나타나면 판매자는 상품을 트렌비 명품 감정 센터로 보내고, 검수 후 인증 완료된 상품만 구매자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간 명품 거래에 정가품 이슈를 해결해 준다는 점이다. 게런티카드, 박스를 분실한 중고명품의 경우 사설 감정업체에 별도 확인받는 방법이 유일했다. 그마저 일정 비용이 추가되는 만큼 감정 후 판매 금액이 올라가게 된다.

프리미엄 정품리셀은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올리고 거래가 성사되면, 트렌비 명품 감정 센터에 입고시켜 무료로 정품 감정·검수 후 판매가 이뤄진다. 판매자에게 부과되는 수수료 역시 서비스 오픈 기념 기간한정 수수료 0%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트렌비는 서비스 오픈 기념 '무료 정품 감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품을 판매하지 않아도 명품을 소장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향후 정품 감정을 의뢰하는 판매자,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트렌비 최주희 최고전략책임자는 "각종 플랫폼에서 NFT, 외부 협력사 운용 등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플랫폼 자체 명품 감정 센터를 직접 운영해 상품 판매 전 검수하는 시스템만이 가품을 차단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며 "향후 프리미엄 정품리셀 체험 경험이 '명품 구매 전 사전 검수 필수'라는 명품 커머스의 판매·구매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