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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15년 영업손실 1419억원···전년보다 6배 증가

티몬, 2015년 영업손실 1419억원···전년보다 6배 증가

등록 2016.04.14 18:35

정혜인

  기자

매출 1959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성장자본잠식 해소···475억 신규투자유치도

티몬, 2015년 영업손실 1419억원···전년보다 6배 증가 기사의 사진

티켓몬스터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폭이 5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티켓몬스터는 2015년 총 매출액이 1,959억원으로 전년보다 24% 성장했으나 영업손실이 1419억원으로 전년도 246억과 대비해 늘어났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티몬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 투자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재무구조는 전년보다 안정화 됐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KKR-앵커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2015년 말 현금자산은 946억으로 늘었다. 전년보다 57%나 증가한 수치다. 또 티켓몬스터는 최근에는 NHN엔터테인먼트로부터 475억원의 투자를 신규로 유치하기도 했다.

또 티켓몬스터는 지난 3월 22일자로 지주회사인 리빙소셜코리아(LSK)와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이와 함께 티몬은 공격적 마케팅 투자에 따라 지난해 신규가입자 300만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2015년 하반기 거래액은 전반기 대비 40% 이상 성장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창사이래 최대 실적인 28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2016년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티몬은 향후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경쟁력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몬 관계자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해 쇼핑, 결제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새로운 서비스들을 선보임으로써 유통 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의 경험과 가치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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